경기 광주 탄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건부 의결…1천100세대 규모 주거단지 조성 추진
광주시 탄벌동 11만㎡ 도시개발 본격화…경기도 심의 통과 탄벌지구 개발계획 가시화…교통·주차 기반시설 확충 추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탄벌동 산100-4번지 일원 약 11만㎡ 규모의 탄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5월 22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으며, 현재 구역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탄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소유자가 개발 이후 조성된 토지를 다시 배분받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수도권 접근성과 경강선 개통 이후 이어진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한편, 구역 외 주차장 조성 등 공공기여 방안을 반영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탄벌지구에는 인접한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한 약 1천1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녹지공간과 생활기반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도 반영됐다. 국도 43호선과 45호선이 지나는 회안대로의 교통 개선 비용을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는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됐으며, 회안대로와 탄벌고가교를 연결하는 교통광장 조성 계획도 마련됐다.
광주시는 향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되면 조합 설립,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연녹지지역의 비계획적 개발을 억제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