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그림책센터,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원화전 개최

‘호랑이의 노래’ 중심으로 인도주의 가치 조명…작가와의 대화도 마련

2026-06-04     김종선 기자

원주시그림책센터가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2회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원화전 ‘호랑이의 노래: 봄의 나비가 겨울 호랑이에게’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인도주의와 공존의 가치를 전달하는 자리로, 지난해 서울 전시에 이어 원주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회전이다.

원주시그림책센터는 오는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제2회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원화전 ‘호랑이의 노래: 봄의 나비가 겨울 호랑이에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원주시그림책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그림책 원화와 아카이브 자료,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인도주의 정신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지난해 겨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 서울 전시에 이어 원주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전시의 중심에는 20대 신인 작가 김진홍의 그림책 ‘호랑이의 노래’가 자리한다. 서울 전시 이후 계절적 변화를 반영해 일부 내용을 새롭게 구성한 순회전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작품 원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계절의 변화와 관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과정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개막일인 6월 12일 오후 4시에는 원주시그림책도서관에서 ‘김진홍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그림이 이야기로 발전하고, 다시 그림책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창작 과정을 작가가 직접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도주의와 공존의 가치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라며 “어린이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