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캠프마켓 유휴부지 주차장으로 활용…주차난 해소 기대

화물차 53면·일반차량 76면 등 총 129면 확보 6월 말까지 무료 운영 후 7월부터 유료 전환 장고개길 일대 주차 수요 대응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2026-06-04     이정애 기자

부평구가 캠프마켓 D구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산곡동 294-14 일원 캠프마켓 D구역 빵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고개길 도로개설에 따른 주차 수요 증가와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주차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총 129면 규모로, 화물차 전용 주차면 53면과 일반 차량 주차면 76면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화물차와 일반 차량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7월 1일부터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위탁해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요금은 3급지 기준이 적용된다. 최초 30분은 일반 차량 400원, 화물차 800원이며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일반 차량 200원, 화물차 400원이 부과된다. 전일 주차권은 일반 차량 4천 원, 화물차 8천 원, 월 정기주차권은 일반 차량 4만 원, 화물차 8만 원이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은 향후 캠프마켓 D구역 토양오염 정화사업 착수 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그동안 지역 주차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캠프마켓 부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이 인근 지역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