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새 방향 제시…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 구축

문화예술교육 사업 방향과 주요 운영 사례 발표 생활권·축제·문화소외계층 연계 교육 확대 추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에 집중

2026-06-04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인천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관들과 교류하며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모델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5월 29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 ‘인천 지역 문화예술 교육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2026년 문화예술교육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관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날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단순 강좌 운영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적인 교육 참여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고,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기반 교육과 지역 축제 연계 교육,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 확대, 문화예술교육사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동생활문화센터와 서창생활문화센터에서는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공간을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문화자원과 전문 인력을 연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구민과 관광객, 문화소외계층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이 특정 공간이나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관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