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가로수 벽 정비 추진…도심 녹지경관 개선 나서

매소홀로·미추홀대로 일원 가로수 벽 정비 공사 추진 다양한 수종 식재로 입체적이고 계절감 있는 경관 조성 단절된 녹지축 정비해 연속성 있는 도시 녹지환경 구축

2026-06-04     이정애 기자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생활권 녹지 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26년 가로수 벽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소홀로와 미추홀대로 일원 가로수 벽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사하거나 훼손된 수목을 정비하고 경관형 식재를 확대해 보다 정돈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소홀로 구간에는 생육 상태가 좋지 않거나 훼손된 주목과 회양목을 제거한 뒤 에키네시아, 아주가, 광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조로운 띠녹지 형태에서 벗어나 계절 변화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수목의 높이와 색상, 식재 간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을 반영해 도시 녹지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고 보행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추홀대로 구간에는 고사한 회양목을 정비한 뒤 인근 가로수 벽과의 경관 통일성을 고려해 황금사철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녹지 흐름을 연결하고 연속성 있는 가로녹지 축을 형성해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이 생활권 녹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벽은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녹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가로녹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