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친화 영화관 운영 성료…주민 750여 명 참여
치매환자·가족·주민 함께한 치매친화 영화관 운영 3개월간 750여 명 참여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치매상담·예방교육 연계해 치매친화 환경 조성 기여
2026-06-04 이정애 기자
인천 동구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친화 문화 프로그램 ‘가치함께 시네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구는 지난 5월 27일 마지막 상영을 끝으로 2026년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됐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과 치매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선보였으며, 운영 기간 동안 총 7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상영일마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 상담과 예방수칙 안내를 진행하고 치매파트너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영화 관람과 건강 정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동구는 영화관이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