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소년·청년층 대상 HIV 예방교육 추진…올바른 성 인식 강화
군인·중고생 대상 맞춤형 에이즈 예방교육 운영 감염 예방·익명검사 안내·차별 해소 등 실질 교육 진행 청년층 감염 비율 높아지며 예방 중심 공중보건 활동 강화
2026-06-04 이정애 기자
인천 서구가 청소년과 청년층의 건강한 성 인식 확산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군부대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서구는 청년층의 HIV 감염 비율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군인과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 예방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신규 HIV 감염자 가운데 20~30대가 6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청소년에이즈예방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강사가 참여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의 차이,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안내, 감염 증상과 치료 정보, 안전한 성생활과 피임도구 사용법, 에이즈 관련 편견과 차별 해소 등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가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실시됐으며, 학생들의 참여 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강의뿐 아니라 영상 자료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성 지식과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