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토, 전동화 부품 전용 4공장 준공…연 940억 생산능력 확보

예산산단에 첨단 기어가공공장 구축…전기차·하이브리드 부품 공급 확대

2026-06-04     심상훈 기자
네오오토

네오오토가 충남 예산에 전동화 부품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네오오토는 2일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에서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공장은 전동화 차량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거점으로 조성됐다.

4공장은 총면적 1만6505㎡ 부지에 연면적 7452㎡ 규모로 건설됐으며, 첨단 기어가공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생산설비가 전면 가동될 경우 연간 최대 940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오토는 이번 공장 가동을 통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감속기 및 변속기 부품의 양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연생산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차종에 대응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인프라 확대와 함께 연구개발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회사는 기술연구소 확장을 통해 차량용 변속기와 감속기 분야의 정밀 가공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효율 전동화 부품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주·로봇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네오오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행성 탐사용 로버 구동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로봇 액추에이터용 정밀 감속기 부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동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며, 향후 무인이동체와 로봇, 방위산업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4공장 준공을 계기로 기존 내연기관 부품 사업에서 전동화 부품, 나아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