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재 취약지 및 소외계층 대상 소화설비 집중 보급
대피 유도형 화재감지기 및 자동확산 소화기 등 최신 설비 지원 재활용 수집 세대 및 저장강박 의심 가구 대상 선제적 설치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 내 소화기 250개 추가 보급
2026-06-02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 동구는 관내 화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 취약계층 세대와 전통시장 내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화 설비를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저층 주거지와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보급된 설비는 화재 시 레이저로 대피를 유도하는 ‘복합 화재감지기’와 화재 감지 즉시 약제를 분사하는 ‘자동확산 소화기’ 등으로, 실질적인 초기 진압과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구는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화재 위험이 높은 재활용품 수집 세대와 저장강박 가구 등 총 12세대에 우선적으로 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안전 취약 주택 및 전통시장 내 소규모 점포 125곳에는 분말소화기와 스프레이식 간이소화기를 각 125개씩 보급하여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원도심인 우리 구는 주거 밀집도와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