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애인 '건강검진 동행 서비스'로 의료 공백 메운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예약부터 사후관리까지 1:1 전담 밀착 지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이동·편의시설 고민 없이 ‘안심 검진’ 가능
2026-06-02 이정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친화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에 취약하지만, 이동의 제약이나 병원 내 편의시설 부족으로 정기 검진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러한 현실적 장벽을 해소하고자 센터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손잡고 예약 단계부터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국가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관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검진 사전 상담 및 예약 안내 ▲1:1 전담 도우미의 검진 동행 지원 ▲검진 결과에 따른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애친화 검진기관’인 인천의료원과 국제바로병원이 협력해 전문적인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전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검진을 마친 한 주민은 “혼자서 접수하고 이동하는 과정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동행 도우미 덕분에 편안하게 검사를 끝낼 수 있었다”며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검진 과정의 작은 불편함이 조기 치료를 놓치는 큰 이유가 되지 않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장애인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및 상담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