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경희 후보, 재산·논문 의혹 직접 해명…"사실관계로 판단받겠다"
뉴스타운 서면 인터뷰 통해 주택 취득 경위·논문 관련 입장 설명 1994년 송파구 아파트 실거주·2003년 동백지구 청약 당첨 과정 설명 2014년 이천시장 선거 출마 이후 이천 거주…"현재까지 전세 생활" 논문 의혹에 "심의 결과 전 단정은 부적절…사실관계 기반 판단 필요" 2026년 이천시장 선거 앞두고 후보 검증·정책 경쟁 쟁점 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가 최근 제기된 주택 보유 및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1일 뉴스타운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시민들에게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재산 형성 과정과 논문 관련 논란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김 후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와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취득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송파구 주택은 행정안전부 재직 시절인 1994년 남편 명의로 마련한 실거주 주택이다. 당시 해당 주택에서 생활하며 자녀를 양육했다고 밝혔다.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에 대해서는 결혼 전부터 납입해 온 주택청약을 통해 2003년 분양받은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당시 동백지구는 개발 초기 단계였으며 현재는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2014년 이천시장 선거 출마를 계기로 이천에 거주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전세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산 형성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재산신고를 해왔다"며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사실과 다른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논문 관련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해당 논문은 공직 재직 당시 수행했던 업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연구"라며 "표절 여부는 관련 절차와 심의를 통해 판단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나오기 전에 문제가 확정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관계에 근거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이천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 교통 개선, 정주여건 확충, 교육·복지, 청년 일자리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천시장 선거에서는 후보자 검증과 정책 경쟁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해명, 정책 역량에 대한 검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판단은 유권자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