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전문성 높이고 '산업형 MICE' 활성화 본격화

포항시-포항TP-POEX, 국제 배터리 엑스포 전문화 위해 '맞손' 배터리 전문 전시회 육성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민·관·연 협력 시너지 기대 유관기관 역량 결집해 지역 전략산업 연계 ‘산업형 MICE’ 생태계 구축

2026-06-01     이상수 기자

포항시가 포항테크노파크, POEX와 협력해 2026년 국제 배터리 엑스포의 안정적 개최 기반을 다지고 지역 전략산업 연계 MICE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는 6월 1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포항테크노파크, POEX와 ‘국제 배터리 엑스포 추진 및 MICE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형 MICE 행사인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6'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MICE는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송남운 POEX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추진 현황 공유, 국제 배터리 엑스포 발전 방향 논의,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제 배터리 엑스포 기획 및 운영 고도화 ▲기업 참여 확대 ▲투자·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발굴 ▲전략산업 연계 전시 및 포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산업 전문성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 교류와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고, POEX는 전문 전시주최기관으로서 행사의 전문성과 참관객 만족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에서는 38개 기업이 72개 부스를 운영하며 3일간 약 1만 2천 명의 참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포항이 배터리 대표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행사는 기업 전시와 기술 교류, 투자상담회를 대폭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종합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배터리 컨퍼런스와 국제 배터리 엑스포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엑스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