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청년 창업 지원 강화 공약…“도전 가능한 도시 만들 것”

독립오피스·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인프라 구축 예비창업자 6명·초기창업자 10명 입주 활동 교육·멘토링·판로 지원 연계한 성장 체계 제시 반도체·콘텐츠 산업과 청년 창업 연결 방안 강조 초기 창업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 지원 지속

2026-06-0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창업자들의 초기 정착을 돕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 확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최근 청년 창업 지원 정책과 관련해 “청년들이 실제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업 공간과 성장 지원 체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자들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는 독립오피스와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교육실, 상담지원센터, 동아리실, 과학특화도서관, AR·VR 스포츠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 준비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천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센터에는 총 16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초기창업자는 10명, 예비창업자는 6명으로 지식서비스와 기술 분야, 일반 창업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13개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3개 기업이 추가 입주했다.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사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사무공간 확보와 임대료 문제가 현실적인 과제로 지적된다. 센터는 월 2만 원 수준의 비용으로 입주 공간을 제공해 초기 창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청년 창업을 단순한 개인 사업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으로 평가했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멘토링,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 이후 성장 단계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와 드론, 콘텐츠, 생활서비스 등 지역 산업과 청년 창업을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 기반과 청년들의 기술·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내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창업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청년이 이천에서 배우고 창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