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차세대 소해함 예인윈치 65억 원 공급 계약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 체결…2029년까지 핵심 장비 납품

2026-06-01     최창규 기자

엠앤씨솔루션(MNC솔루션·MNC Solution)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65억 원 규모의 차세대 소해함(MSH-II) 예인윈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앤씨솔루션은 오는 2029년까지 관련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예인윈치는 차세대 소해함 후미에 장착돼 소해장비의 투하와 예인, 인양 작업을 수행하는 장비다. 크레인과 케이블 권선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파도와 조류 등 해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케이블 장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이 요구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노후 기뢰탐색함(MHC)을 대체하는 차세대 소해함에 적용된다. 해당 함정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이 가능한 소해전 플랫폼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전자·유압 제어 기술과 모션컨트롤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용 음탐장비 유압윈치 시스템을 개발·양산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소해전 전력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해군은 기뢰 탐지와 식별, 제거를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소해함 전력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관련 핵심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궁-II, 천무, L-SAM, KF-21 등 주요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모션컨트롤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함정과 잠수함 분야에서도 음탐장비용 윈치 시스템과 안테나 구동장치, 레이더 구동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해양 방산 분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차세대 함정과 무인 해양체계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