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민 마지막 길까지 책임”…종합 추모문화공원 추진 공약

화장시설·봉안당·자연장지 결합한 복합 장사문화공간 구상 군민 89.6% 화장시설 건립 찬성…사회적 공감대 형성 주민 숙의·지원사업 병행해 갈등 최소화 방침 2032년 개원 목표…장사복지 인프라 구축 본격화 “삶의 마지막까지 안심하는 양평 만들겠다”

2026-05-3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장사복지 인프라 확충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종합 추모문화공원 조성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전 후보는 최근 공약 발표를 통해 “군민의 삶뿐 아니라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임기 내 종합 추모문화공원 설치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양평군민들은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해 원주와 성남, 춘천, 인제, 속초 등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장시간 이동에 따른 불편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발생하면서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평군 역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군민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89.6%가 화장시설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문화 변화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관련 시설 확충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전 후보가 제시한 구상은 단순한 화장시설 설치에 머물지 않는다.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를 비롯해 휴식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자연친화형 추모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넘어 추모와 치유,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초고령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장사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양평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장사문화 모델을 구축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복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현재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주민숙의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보지 선정 절차를 거쳐 2032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 후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주민 의견 수렴과 투명한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지원사업과 지역 상생방안을 함께 마련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양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복지와 환경,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장사문화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