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전소민·곽시양 주연 연극 사의 찬미 6월 20일 개최

2025년 서울 초연 매진 행렬 이어온 흥행작…전국 투어로 남동소래아트홀 상륙 1926년 김우진·윤심덕 실종 사건 기반…실존과 허구 섞인 100분간의 팩션 드라마 5월 22일 티켓 오픈 진행…전 석 3만 원에 엔티켓·놀티켓 통해 예매 가능

2026-05-29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은 2026년 기획공연 ‘N-Pick(엔-픽)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전소민·곽시양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사의 찬미'를 오는 6월 20일 오후 4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전했다.

남동문화재단의 ‘N-Pick 시리즈’는 국내외 우수 공연 예술 작품을 엄선해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브랜드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초청된 연극 '사의 찬미'는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작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2025년 LG아트센터 서울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 세종문화예술회관 재연을 거쳐 현재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작품은 1920년대 격동의 조선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실존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1926년 8월 4일 이들이 관부연락선 덕환마루호에서 투신해 대한해협에서 실종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존과 허구를 결합한 ‘팩션(Faction) 드라마’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배역에는 당대의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 전소민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극작가 김우진 역에 곽시양이 낙점되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나혜석 역에 김려은, 홍난파 역에 김건호가 가세하며 김태향, 박수야, 허동수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무대 연출 면에서는 영상 장치를 활용한 영화적 장면 전환과 무대 위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인물들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확장했다.

인천에서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연극 '사의 찬미' 공연은 예매처인 엔티켓과 놀티켓을 통해 상세한 할인 혜택 및 좌석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