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관·경 합동 자살예방 현장예찰 실시

와부읍 일대서 자살예방 환경 조성 현황 확인 지역사회 참여 기반 생명안전망 구축 논의 관계기관 협력 통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 강화

2026-05-28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생명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민·관·경이 함께 참여해 자살예방 사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7일 와부읍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자살예방 회의와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예찰은 지역 내 자살예방 환경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양주보건소와 와부읍,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하나로마트 와부농협,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팔당2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참여업소와 생명사랑 로고라이트 설치 구역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와부읍 하나로마트 와부농협 본점을 방문해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은 충동적인 극단 선택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진열 방식을 변경하고 생명존중 안내 문구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사업이다. 번개탄을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고 구매자에게 생명존중 문구와 상담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예봉산 탐방로 초입에서는 자살예방 문구를 송출하는 로고라이트와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점에 의미를 두고 향후 지역 맞춤형 생명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