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 개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와 협력 방안 공유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 운영 논의 미래 교육과정 연계 위한 농업기술센터 현장 방문

2026-05-28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화군과 지역협력체 회의를 열고 교육 기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촌 유학과 작은학교 연계 교육모델 등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강화군 일원에서 ‘2026 강화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교육청 이상돈 교육감 권한대행과 강화군청 부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기반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강화 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 등 사업 추진에 따른 변화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농어촌 유학 등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농어촌 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산어촌 학교에서 생활하며 지역 기반 교육과 생태·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는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화 지역 특화 교육 모델인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작은학교 간 교육 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미래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진로교육 활용 방안도 살폈다. 참석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구 소멸이라는 지역적 위기 앞에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며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강화군청과 정례적으로 소통하며 강화를 ‘교육으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