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은 선택 아닌 필수”…의왕시, 공직사회 정보보안 점검

실제 해킹 사례 중심 교육 진행…업무환경 보안수칙 재강조

2026-05-27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범죄와 정보 유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정보보안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정보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과 해킹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단순 시스템 관리 차원을 넘어 직원 개개인의 보안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서는 최신 사이버 침해 사례와 함께 공직자가 실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보안수칙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비롯해 복합기·스마트기기 보안 관리,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비인가 저장장치 사용 제한, 업무자료 외부 유출 방지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특히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 취약점과 복합기 해킹 사례, 외부에 노출된 IP카메라·CCTV 보안 문제 등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보안사고 발생 과정과 대응 방법을 함께 설명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보안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만큼 기술적 대응뿐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 의식 강화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