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홍익대 건축학과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유…학생 제안 발표회 개최

현장 답사 바탕 창의적 연구成果, 포항 도시 공간 재구조화에 활용 기대

2026-05-27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최근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포항 도시재생 사례 및 제안 발표회’를 열고, 지역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발표회는 포항의 도시재생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주요 도시재생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 답사를 실시했으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하명헌 교수와 학생들, 포항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학생 11개 팀은 포항의 도시 성장 과정과 공간 구조 변화를 직접 조사·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안을 도출했다.

학생들은 하천 복구와 도시재생 연계, 구도심 가로축 연결, 포항운하 주변 활성화 등 포항의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도시재생 방향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시간이 이어졌다.

하명헌 교수는 “이번 발표는 학생들의 연구가 교실을 벗어나 실제 도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포항의 공간 과제와 가능성을 분석한 만큼 의미 있는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도시 공간과 특성을 새롭게 해석한 점에 주목하며, 앞으로 대학과의 도시재생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발표회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 말까지 정리될 예정이며,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