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재능기부형 ‘인천섬에듀투어’ 운영

대이작도 찾아 음악 재능기부 콘서트 개최 섬 탐방 연계해 자연·지역 가치 체험 문화예술과 진로 경험 결합한 참여형 교육 운영

2026-05-27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섰다.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 탐방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 경험을 넓힌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와 함께 대이작도에서 ‘학생 재능기부형 인천섬에듀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26일에는 인천대중예술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이작도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고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교감하며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미스트롯 출연 경험이 있는 김수빈 학생이 어르신들의 애창곡을 선보였으며, 밴드부 학생들도 다양한 음악 공연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재능기부 활동 이후 학생들은 대이작도 일대를 탐방하며 섬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인천의 지역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직접 교류하며 배움의 범위를 교실 밖으로 확장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천 섬을 탐방하며 인천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고,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활동이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천 섬을 탐방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와 재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