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경원재 바이 워커힐 5성 재인증…국내 최초 5성 한옥호텔 위상 이어간다

호텔 등급 심사서 90% 이상 획득하며 5성 재인증 공간·서비스·다이닝 전면 개선 추진 전통 한옥과 현대 호텔 서비스 결합 경쟁력 강화

2026-05-27     이정애 기자
경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한옥호텔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원재 바이 워커힐이 호텔 등급 심사에서 5성 등급을 재인증 받으며 국내 최초 5성급 한옥 호텔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경원재 바이 워커힐이 최근 실시된 호텔 등급 심사에서 현장 평가와 불시 평가를 합산한 총 600점 배점 가운데 90% 이상을 획득해 5성 등급을 재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개관한 경원재 바이 워커힐은 전통 한옥의 건축미와 현대적인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한옥 호텔로 운영돼 왔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인프라 가운데 하나로 자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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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인증은 2025년 운영사 변경 이후 추진한 리브랜딩과 서비스 품질 강화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호텔은 운영 체계 개편 이후 객실과 식음 서비스, 고객 응대, 시설 환경 전반에 걸쳐 단계적인 프리미엄 고도화를 진행했다. 로비 구조와 동선을 재정비하고 신규 사이니지를 설치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최기영 명장과 협업한 토템 설치와 객실·비품 개선 등 공간 리브랜딩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 리뉴얼은 이번 5성 재인증 과정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 기존 ‘수라’에서 ‘다이닝 송’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옥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올해 블루리본 선정 성과도 더해지며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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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다이닝 공간은 바다 물결을 모티브로 한 공간 연출과 한옥의 선을 강조한 조명을 적용하고 전면 통창을 통해 한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도 확대해 가족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 기념일 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뉴 역시 기존 한식 단품 중심에서 벗어나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코스 중심으로 개편해 계절 식재료와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대행은 “경원재 바이 워커힐의 5성급 재인증은 송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인프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전통 한옥의 가치와 현대적 서비스를 결합한 글로벌 관광 명소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