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조인트스템 3년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퇴행성관절염 환자 대상 추적관찰 결과 발표…미국 FDA 허가 준비 추진
네이처셀이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JointStem)’의 국내 임상 3상 장기 추적관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스템 셀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슨(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논문은 지난 25일 온라인판에 먼저 공개됐으며, 오는 6월 인쇄본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강일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국내 임상 3상에서 조인트스템을 투여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관찰을 실시한 결과, 단 1회 주사 후에도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증 평가 지표인 시각통증척도(VAS·Visual Analogue Scale)와 관절 기능 평가 지표인 워맥(WOMAC·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모두 치료 전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환자의 최소 임상 중요 개선치(MCID)를 기준으로 분석한 반응률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체질량지수(BMI)가 확인됐으며, BMI 25 이하 환자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치료 전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 기능 저하가 큰 환자에서도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네이처셀은 이번 논문 발표가 조인트스템의 장기 치료 효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한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분야에서 장기간 효과 지속성을 제시한 사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조인트스템이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이번 논문과 향후 확보될 5년 추적관찰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사전 품목허가 신청(pre-BLA) 미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