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아동복지기관 실무협의체 개최…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강화

보건·복지·교육 분야 전문가 참여해 사례 논의 가정폭력 피해 가정·가정위탁 아동 지원 방향 모색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협력체계도 공유

2026-05-26     이정애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역 아동복지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지난 22일 구청 신비홀에서 지역 아동복지기관 전문가와 실무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기관 실무협의체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운영되는 협력체계다.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에는 계양구 드림스타트를 비롯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보건소 건강증진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양육아종합지원센터, 노틀담복지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보건·복지·보육·교육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교육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등록 가정 중 가정폭력 이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기관별 개입 방향을 논의하고, 가정위탁 아동의 안정적인 원가정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 중인 전수조사 추진 상황과 협조 사항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조기 발굴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앞으로도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체가 아동과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관 간 공동 개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내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