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가우디오랩과 AI 차량용 오디오 기술 협력
공간음향·지능형 음량제어 적용 추진…SDV 대응 IVI 경쟁력 강화
모트렉스가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기업 가우디오랩(Gaudio Lab)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 사운드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오디오 기술을 차량용 IVI 양산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Software Defined Vehicle)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사운드 UX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오디오 기능을 차량 시스템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트렉스는 가우디오랩의 음원 분리·공간음향·음량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차량용 IV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음원 분리와 3차원 공간음향 기술 등을 개발해온 오디오 기업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MPEG-H 3D 오디오 표준 채택 이력과 함께 CES 혁신상 4년 연속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SBS, 현대모비스, 멜론 등과 협업 사례도 확보하고 있다.
양사가 적용을 검토 중인 기술은 AI 기반 공간음향과 음량 평준화 기술 LM1(Loudness Management 1), 지능형 음량 제어 기능인 스마트 페이드(Smart Fade) 등이다. 공간음향 기술은 AI로 분리된 음원을 차량 내부 구조에 맞게 재배치해 입체적인 청취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LM1은 라디오·블루투스·USB 등 음원 전환 시 발생하는 음량 차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이다.
스마트 페이드는 차량 내 대화를 인식해 오디오 볼륨을 자동으로 낮췄다가 대화 종료 후 원래 수준으로 복원하는 기능이다. 별도 조작 없이도 음악·영상 콘텐츠 감상과 차량 내 대화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트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용 IVI를 AI 기반 디지털 캐빈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SDV와 지능형 캐빈 확산 흐름에 맞춰 AI 오디오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 가능한 AI 오디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차량 내 AI 반도체(NPU) 기반 지능형 오디오 기술과 미래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환경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