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남동구 집중 유세서 ‘진정성’ 강조

유 후보, “시민 편에서 일할 진짜는 누구?” 지지 호소

2026-05-24     이정애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24일 “오직 시민 편에서 일하는 사람만이 ‘진짜’이고, 권력의 편에 서면 가짜다”라며 “선거에서 진짜를 찾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남동구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중 유세를 통해 “진짜와 가짜를 잘 구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진짜에 대한 증거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한 후 “민선 6기 3조 7천억 원의 빚을 갚아 인천시 재정을 건전하게 만들었고, 민선 8기에는 출생아 수 증가율(연 10% 이상), 인구 증가율, 경제 성장률 등에서 대한민국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성과를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 모든 것이 민선 8기에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이룩한 위대한 성과와 업적인데 여기서 멈추면 되겠는가”라며 “저 유정복은 인천의 발전을 여기서 멈추게 할 수가 없다. 이어가야 한다. 인천을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후보는 “지금 정부에서 인천공항공사를 통합하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인천 경제를 망가뜨리고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빼앗아 가는 것”이라며 “박찬대 후보는 처음 몇 달 동안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이거 반대한다는 게 선동이라고 하더니 선거가 다가오고 시민이 모두 반대하니까 ‘나도 반대다’라고 한다. 진정성이 없다”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만약 힘 있는 후보이고, 반대할 능력이 있다면 대통령이 ‘이건 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도록 해야 진정성 있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장동 얘기할까요? 대장동 개발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사건이다. 이것을 인천에 도입하겠다고 한다. 박찬대가 왜 그럴까요? 시민이 안 보이기 때문이며, 권력자 편에 있을 뿐”이라며 “힘 있는 시장은 시민 편에 있을 때 힘이지, 권력자 편에 서면 힘이 아니라 독이 된다”고 했다.

유 후보의 아들 재호 군(25)은 “정치와 거리를 두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인천 발전과 행복을 위해 아버지가 당선돼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생애 첫 유세에 나서게 됐다”라며 “아버지가 지켜주시는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더 나은 인천을 위해 아버지에게 소중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이 ‘원팀'이 되어 인천과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