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대치동 부동산 매각 추진…재무 개선·AI 데이터센터 사업 속도
자산 매각 통한 현금 유입 기대…18MW 전력 확보로 데이터센터 본공사 준비
피플바이오가 대치동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시설부담금 납부를 완료하며 총 18MW 규모 전력 공급 기반 확보 절차를 진행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본공사 착수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이날 서울 대치동 학원가 소재 부동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자산 매각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핵심 인프라 확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자산은 현재 재무제표상 약 356억 원 규모로 반영돼 있다. 피플바이오는 최근 증자를 통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을 약 297억 원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낮아진 약 59%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대여금 등에 대한 손상차손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재무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안정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플바이오와 공동사업자인 리얼리티젠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에 시설부담금 납부를 완료하며 총 18MW 규모 전력 공급 기반 확보 절차를 마쳤다. 확보된 전력은 상용 전력 9MW와 예비 전력 9MW로 구성되며, 고밀도 AI 서버 연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공동사업 협약 체결, 건축허가 승인, 한전 부담금 납부 완료 등 주요 절차를 잇달아 진행하며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회사는 향후 한국전력공사의 최종 전력 인입 비용 산정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과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혈액 기반 치매 조기 진단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와 AI 인프라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