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현실 바꾸겠다” 박은미, 응급의료·고속도로 재추진 전면에

첫 공식유세서 의료·교통·생활인프라 개선 강조… “정쟁보다 해결의 정치 필요”

2026-05-22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가 지난 21일 첫 공식유세에 나서 의료·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 대결이 아니라 양평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군민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평의 현실 문제로 응급의료 공백과 높은 수도요금, 낮은 도시가스 보급률 등을 언급했다. 이어 “양평은 수도권 시민들의 물을 지켜온 지역이지만 정작 군민들은 비싼 물값과 생활 불편을 감당하고 있다”며 “규제는 많고 생활 여건은 뒤처진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분야 공약으로 종합응급실과 300병상 규모의 국립양평의료원 설치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아프면 서울이나 원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양평 안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거론했다. 박 후보는 “고속도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군민의 교통권과 지역 미래가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착공과 함께 군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 양평 내 IC 설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경기도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내놨다. 그는 “양평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며 양동 미식특화산업단지 조성 구상을 설명했다. 또 상수도 취약지역 개선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생활 기반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선 7기 당시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양평군 예산 1조 원 시대 진입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를 움직이면 양평의 숙원 사업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쟁의 정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양평의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