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4개 항만공사 유지관리 워크숍 개최…AI 안전관리 사례 공유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항만공사 실무자 30여명 참여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와 스마트 안전기기 활용방안 논의

2026-05-21     배한익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전국 주요 항만공사와 함께 항만시설 유지관리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 워크숍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대회의실과 북항마리나 회의실에서 ‘4개 항만공사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만시설 유지보수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각 기관별 유지관리 현안과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항만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문제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기기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각 항만공사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와 운영 경험 등을 소개하며 유지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열화상 카메라는 시설물 온도 변화를 분석해 균열과 과열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최근 건설·항만 분야에서는 시설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항만시설은 장기간 해풍과 염분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상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안전 점검 중요성이 큰 시설로 꼽힌다. 특히 노후 시설 증가와 안전관리 기준 강화에 따라 항만공사 간 유지관리 기술 교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4개 항만공사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항만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