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시민정원사 100명 시대 눈앞

5월부터 11월까지 17주간 이론·실습 교육 운영 정원 조성·식재·유지관리 등 실무 중심 과정 구성 수료 후 정원관리·정원문화 행사 참여 연계

2026-05-21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녹색공간을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역량을 갖춘 시민 활동가를 양성해 정원도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남양주정원지원센터에서 ‘제4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반’을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이해를 높이고 시민 주도의 녹색 공간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남양주정원지원센터와 관내 정원 일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정원조성 이론 △정원식물 이해 △식재 및 유지관리 △계절별 정원관리 등 정원 조성과 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존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관내 정원 유지관리 활동과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 등 각종 정원문화 행사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현장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최근 정원문화 정책은 단순 조경 공간 조성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지역 공동체 활동과 생활환경 개선을 연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4기 교육생까지 포함하면 남양주시가 양성한 시민정원사는 총 100여 명 규모에 이르게 된다. 시는 시민 참여형 정원관리 기반을 지속 확대하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정원사 활동은 공공 녹지 유지관리 지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 제고와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정원도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참여 기반 확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녹색공간을 가꾸며 정원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