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 나서…동죽·바지락 종패 대량 방류

관내 면허어장에 동죽·바지락 종패 총 20.1톤 살포 우량 종패 활용해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 모니터링·어장관리 병행해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2026-05-21     이정애 기자

인천 중구가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패류 종패 살포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나섰다.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어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원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중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면허어장을 대상으로 동죽과 바지락 종패 총 20.1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된 종패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2.5~3.3cm 크기의 검증된 우량 개체들로 구성됐다.

종패 살포 사업은 수산자원의 자연 회복을 돕고 어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수산 관련 기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자원 조성 방식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염병 검사와 생육 상태 확인을 거친 종패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죽과 바지락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주요 패류 자원으로 성장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정착성이 높아 양식 효율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돼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어촌계장들은 이번 종패 살포 사업이 감소하고 있는 패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정착과 자원 보호를 위해 향후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불법조업 감시 활동 등을 추진하며 어장 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구는 종패 살포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 회복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살포된 종패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종패 살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