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 퇴근 후에도 함께 돌본다…저녁 치매특강 확대 운영
낮 시간 참여 어려운 주민 위해 저녁 시간대 특강 운영 치매 이해·돌봄 교육부터 정서 회복 프로그램까지 확대 높은 만족도 반영해 연 3회에서 연 6회로 운영 확대
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가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치매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치매가족 지원 강화에 나섰다. 돌봄 부담이 큰 보호자와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넓혀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굿이브닝 플러스 치매특강’을 개최하고 치매환자 보호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이해와 돌봄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치매환자 보호자와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굿이브닝 플러스 치매특강’은 참여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돌봄 시간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한 운영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최근에는 저녁 시간대나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육은 회차별로 ▲치매환자의 이해 및 돌봄 교육 ▲아로마 롤온·염색 파우치 만들기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성격검사와 자기 이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 돌봄 과정에서 겪는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치매 정책과 가족지원 사업에서는 환자 돌봄뿐 아니라 보호자의 정서적 부담 완화와 심리적 지지 체계 마련이 중요 요소로 함께 강조되고 있으며, 체험형·상담형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운영 방식도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센터는 지난해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점을 반영해 기존 연 3회에서 올해 상·하반기 총 6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미숙 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요구를 반영한 치매환자와 치매가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매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