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천영미 안산시장 후보-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시화호 미래비전 공동 발표
광역교통망·첨단산업·해양관광 연결…수도권 서남부 공동 성장 전략 제시 신안산선·제2순환고속도로·RE100 단지까지…5대 공동 공약 발표 반달섬·거북섬·송산그린시티 연계…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추진 국토부·환경부 시화호 마스터플랜 기반…미래 산업도시 청사진 공개 “지역 경계 넘어 하나의 경제권”…230만 시민 체감형 메가 프로젝트 강조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가 20일 경기 안산 반달섬 선착장에서 ‘화성·안산·시흥 시화호 미래비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수도권 서남부 공동 발전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세 후보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교통·산업·관광을 연결하는 ‘서해안 메가시티’ 구상을 내세우며 지역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세 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벨트 조성, 해양·생태 관광클러스터 구축, 대송단지 복합개발, RE100 선도단지 조성 등 5대 공동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과 신안산선 광역철도망 확대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안산 스마트 제조산업, 시흥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화성 송산그린시티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를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벨리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세 지역 산업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 제조와 바이오, 친환경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대규모 연계 개발 구상이 제시됐다. 안산 반달섬 수변 복합거점과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 화성 국제테마파크 및 공룡알화석지 생태체험공간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시화호 전체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세 후보는 공동선언에서 “시화호는 더 이상 지역 간 경계가 아닌 미래 성장의 중심축”이라며 “정부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해 230만 시민이 체감하는 서해안 메가시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안산·시흥이 하나의 원팀으로 움직여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