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지방선거 대비 비상경비체제 강화
도내 23개 경찰서 상황실 설치…개표 종료까지 운영 사전투표 병호비상·선거 당일 갑호비상 발령 예정 투표소 순찰·개표소 경비 강화로 공정선거 지원
경남경찰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치안체제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도내 전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20일 경남경찰청과 도내 23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이날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선거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과 선거 경비 상황 유지,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활동 등 선거 관련 전반적인 경비 업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경찰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 0시부터 6월 3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를 발령해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에는 병호비상을 발령해 지휘관과 참모가 관할 구역 내 정위치 근무를 실시하며, 선거 당일인 6월 3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최고 수준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표용지 보관소와 투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시에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도내 22개 개표소에도 경찰관 30여 명씩을 배치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는 등 선거 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철 청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선거 경비 활동을 강화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