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원매니저 도입…시민 편의 높인다
전국 22개 지자체 참여 시범사업…김해서 본격 운영 공장설립·건축허가 분야 팀장급 공무원 우선 배치 “한 번 방문으로 복합 인허가 민원 해결 지원”
김해시가 복합 인허가 민원의 처리 속도와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원매니저 제도’ 시범 운영에 본격 나섰다. 여러 부서가 연계되는 복합민원을 전담 공무원이 직접 조정·관리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20일 오전 시청 국민행복민원실 입구에서 민원매니저 시범운영기관 현판 제막식을 열고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민원매니저 제도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2개 시·군·구만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김해시는 복합민원 대응체계 개선과 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제도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의 경우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부서 간 협의와 조정 기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민원후견인이 단순 안내 역할에 머물렀다면, 민원매니저는 복합민원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민원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협의와 조정, 처리 과정 안내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해시는 우선 공장 설립과 건축허가 분야에 팀장급인 6급 공무원을 민원매니저로 배치해 민원인들이 한 창구에서 보다 편리하게 인허가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대호 권한대행은 “이번 민원매니저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복잡한 인허가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원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