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버스서 영종구 버스로”…영종구 출범 맞춰 공영버스 새 단장
6월 6일부터 공영버스 명칭 ‘영종구 공영버스’로 변경 영종1·2·3번 등 새 노선번호 적용…교통체계 정비 백운마을·금산어린이집 추가 경유로 교통 사각지대 개선
2026-05-20 이정애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공영버스 체계 개편에 나선다.
중구는 오는 6월 6일부터 ‘중구 공영버스’ 명칭을 ‘영종구 공영버스’로 변경하고 일부 노선 운영체계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오는 7월 1일 영종국제도시 지역이 독립 자치구인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데 맞춰 추진됐다.
현재 중구는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편의 향상, 교통 취약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해 총 13개 노선, 19대 규모의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중구1·2·3번’으로 운영되던 노선 번호도 ‘영종1·2·3번’ 등으로 새롭게 바뀐다.
중구는 이와 함께 ‘영종 9번(기존 중구 9번)’ 노선도 일부 조정한다. 변경 노선은 오는 6월 6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영종 9번은 예단포물양장과 영종역, 전소, 영복복합문화센터 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백운마을(영종동 22통 지역)과 금산어린이집을 추가 경유하게 된다.
구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영종구 출범에 맞춘 현장 중심 교통행정 강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영버스 명칭 변경과 노선 조정 관련 세부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