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요양병원·공사현장 긴급 점검…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 전개…주민 참여형 점검 확대 부구청장 직접 현장 방문…화재·안전사고 우려시설 점검 드론·열화상카메라 활용해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2026-05-20     이정애 기자

연수구가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점검과 주민 참여형 캠페인에 나섰다.

연수구는 지난 1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지역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19일에는 부구청장 주재로 요양병원과 장기 공사중단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는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주민이 위험 시설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함께 홍보했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안전신문고 앱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진행된 현장 점검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옥련동 장기 공사중단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건축·전기 분야 취약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공사장 주변 안전 상태와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즉각적인 현장 안전조치도 병행했다.

연수구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판매시설과 어린이이용시설, 복지시설, 건설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과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적극 활용 중이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입력·관리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은 가장 중요한 행정 가치”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선제 대응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