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자율운항 총집결…‘국제 해양·안전대전’ 개최

6월 17~19일 송도컨벤시아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HD현대·KT SAT 등 200개 기업 참가·500개 부스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확대…수출상담·전문세미나 풍성

2026-05-20     이정애 기자
포스터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인 ‘2026 국제 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6)’이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약 200개 기업과 1만7천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시민 체험 행사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HD현대, KT SAT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조선·선박·해양안전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친환경 선박 등 미래 해양기술을 선보인다. 총 5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돼 해양·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KOTRA와 처음 협업해 세계 20여 개국 해외 해양치안기관 구매담당자와 민간 수출입 업체 관계자를 초청한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국내 해경 및 조선소 구매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도 확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해양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코마린콘퍼런스’를 비롯해 20여 개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산학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해양경찰 순환식 체력검정 체험장’에서는 장애물 달리기와 장벽 넘기, 인명 구조 등 실제 해경 채용시험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수험생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청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송도컨벤시아를 찾아 대한민국 해양안전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