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도 콘텐츠 시대”…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개 오디션 개최

자립준비청년·팬클럽 회장·채소가게 상인 역 놓고 치열한 연기 경합 홍경인 배우 등 심사 참여…최종 선발 배우는 6월 촬영 돌입 의정활동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반기 공식 유튜브 공개 예정

2026-05-2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작하는 신규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이 공개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웹드라마 출연 배우 선발을 위한 현장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오디션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이 참석해 ‘자립 준비 청년 상호’, ‘팬클럽 회장 정희’, ‘채소 가게 상인’ 등 주요 배역을 두고 연기 경쟁을 펼쳤다.

이번 오디션에는 총 216명이 지원했다. 자립 준비 청년 역할에는 77명, 팬클럽 회장 역할에는 61명, 채소 가게 상인 역할에는 78명이 몰리며 평균 72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 콘텐츠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에 도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디션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긴장감도 이어졌다. 지원자들은 심사 직전까지 대사를 반복하거나 감정선을 점검하며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가 시작되자 각자 해석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작품에 트로트와 라이브 방송 요소가 결합된 만큼 일부 참가자들은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생활감 있는 연기와 유쾌한 호흡,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까지 더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심사에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홍경인 배우와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해 배역 이해도와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홍 배우는 참가자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지원자들에게 조언과 격려도 전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과 트로트라는 대중적 요소를 활용해 의정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작품”이라며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의 열정이 작품 완성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배우들은 오는 6월부터 약 2주간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