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실시 … 방독면 착용 실습 병행
시청 직원 대상 공습 상황 가정 훈련, 비상대피요령 완벽 숙지 화학·방사능 오염 상황 대비, 전 직원 방독면 착용 실습 교육 병행
2026-05-20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19일 시청 지하주차장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공공기관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청사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직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진행됐다. 직원들은 안내방송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민방위 대피시설인 시청 지하주차장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현장에는 포항시청 직장민방위대원 30여 명이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돼 대피 유도와 안전 통제를 지원했다.
대피 완료 후에는 공습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화학전·방사능 오염 상황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도 이어졌다. 교육은 단계별 착용 절차를 안내한 뒤 시연 요원의 설명에 따라 직접 방독면을 착용해 보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 을지연습 기간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도 확대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