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항만근로자 안전환경 강조…공급망 대응 간담회 개최
항만 운영 안정성 유지 위한 현장 의견 청취 항운노조 “고용안정 지속 관심 필요” 정부 협력 요청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항만 현장 근로자들과 직접 만나 항만 운영 안정성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5월 18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항만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항운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글로벌 물류 불안 상황 속에서도 국내 항만 운영을 유지해 온 항만근로자들의 역할을 격려하고, 현장 안전 문제와 근로 여건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 정세 변화로 해상 물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항만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항만은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국가 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기반 시설을 의미한다. 항만 운영 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환경이 유지되지 않으면 물류 지연과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은 우리 경제와 수출입 물류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며, 그 중심에는 항만근로자 여러분이 있다”라며 “항만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항만 경쟁력의 초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도 강조했다.
김상식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정부에서 항만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항만근로자가 상호 신뢰 속에 협력하여 보다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항만업계에서는 물동량 변화와 국제 정세 불안, 안전사고 예방 문제 등이 동시에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항만 현장은 야간 작업과 중장비 운용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전관리 체계 강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항만노동계가 공급망 불안 상황 속에서도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항만 현장의 안정성은 국내 산업과 수출 경쟁력 유지에도 직접 연결되는 만큼 정부와 현장 간 소통 강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