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부담 덜어준다”…의왕시, 반려동물 의료·돌봄 지원 확대
중위소득 120% 미만 시민 대상…총 18두 추가 지원
2026-05-1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려동물 양육에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단순 치료 지원을 넘어 장례와 노령 반려동물 건강검진까지 포함하면서 실질적인 돌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6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총 18두로, 의료·돌봄·장례 지원 11두와 노령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 7두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의왕시민이며,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이 우선 선정된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의료·돌봄·장례 지원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신청자는 4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항목에는 백신 접종과 중성화수술, 기본검진, 치료·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보호자가 장기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 최대 10일까지 돌봄 위탁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례·화장 비용 일부도 포함된다.
또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7세 이상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종합건강검진과 백신 접종 비용을 최대 4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이 경우 자부담은 8만 원이다.
신청은 의왕시 도시농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지정 업체 등 세부 내용은 의왕시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