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구청 연계 순환버스 9개 노선 확대…생활권 교통망 강화

동탄·효행·만세구 권역별 노선 신설…출퇴근·통학 이동 편의 기대

2026-05-1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구청 체계 출범에 맞춰 권역별 생활 교통망 확대에 나선다.

시는 동탄·효행·만세구 권역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9개 노선을 추가 개통해 시민들의 생활권 이동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동탄1·2신도시 주요 거점과 GTX-A 동탄역, 동탄구청을 연결하는 동탄순환버스 4개 노선을 우선 운행해 왔다. 여기에 오는 5월 11일부터 7월까지 동탄순환버스 5개 노선과 효행순환버스 2개 노선, 향남순환버스 2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추가 투입한다.

동탄구 권역 노선은 동탄7·8·9동을 중심으로 동탄역과 학교,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도시 내 이동 수요와 GTX-A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출퇴근과 통학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만세구 권역에 신설되는 향남순환버스는 만세구청과 향남역, 환승터미널 등을 연결한다. 시는 향후 신안산선과 서해선 연장 등 철도망 확대에 대비해 지역 내 연계 교통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효행구 권역에서는 내리지구와 봉담1·2지구, 동화리 등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수원대학교와 효행구청, 기배동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 새롭게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노선 확대가 단순한 버스 증편을 넘어 구청 중심 생활권 체계에 맞춘 교통 재편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권별 이동 수요와 철도 연계 기능을 함께 고려해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