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철쭉축제 성황…봄 정취 물씬
철쭉 묘목 심기·환경정화 활동 등 체험 다채 풍물공연·축하무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고조 “자연 보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함께 추진”
분홍빛 철쭉이 만개한 김해 신어산에서 자연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봄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김해시는 삼안동 자연보호환경보존협의회가 주최한 ‘제22회 신어산 철쭉축제’가 지난 17일 신어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만개한 철쭉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행사는 삼안동 풍물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아랑고고 장구팀의 흥겨운 무대와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또 지역의 안녕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고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신어산 철쭉 군락지 일원에서 철쭉 묘목 심기와 자연보호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며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김동수 회장은 “신어산 철쭉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친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신어산 환경 보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병진 동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었다”며 “삼안동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