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제444회 정기연주회 개최…‘마지막 교향곡’ 시리즈 첫선
6월 19일 아트센터인천서 차이콥스키 ‘비창’ 연주 토마스 아데스·시마노프스키 작품 아시아·한국 초연 오픈 리허설 ‘과정음악회Ⅱ’ 통해 연습 과정 공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4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차이콥스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및 국내 초연곡과 함께 작곡가들의 마지막 교향곡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리즈 ‘IPO, Last Symphonies’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현대음악 거장 토마스 아데스의 ‘템페스트 서곡’이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서곡으로, 독창적인 음향과 강렬한 서사가 특징이며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어 인천시향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무대에 올라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후기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색채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초연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작곡가들의 마지막 교향곡을 집중 조명하는 ‘IPO, Last Symphonies’ 시리즈가 처음 공개된다. 첫 작품으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가 “나의 모든 영혼을 쏟아부었다”고 밝힌 이 작품은 깊은 슬픔과 고뇌를 담아낸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 교향곡으로, 인천시향만의 해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6월 18일에는 오픈 리허설 형식의 ‘과정음악회Ⅱ’도 열린다. 지휘자의 해석과 단원들의 연습 과정을 관객에게 공개해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음악이 완성되는 과정부터 무대 위 실연까지 클래식의 모든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아시아 및 국내 초연과 함께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인천시향만의 색깔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