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영농철 농막 화재 주의 당부
농작업 중 휴식이나 간단한 숙식 위해 설치한 임시시설, 일반 주택보다 소방 안전시설 미흡 전기난로와 전열기구, 가스버너 등 난방·조리기구 사용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 커
2026-05-18 양승용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최근 기온 상승과 영농활동 증가로 농막 등 간이 농업용 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막은 농작업 중 휴식이나 간단한 숙식을 위해 설치되는 임시시설로, 일반 주택보다 소방 안전시설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특히 전기난로와 전열기구, 가스버너 등 난방·조리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합선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농막과 창고형 컨테이너 화재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노후 전기배선 사용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부주의한 화기 취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막 특성상 외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져 피해가 커질 우려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임시 배선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가스시설 정기 점검 ▲가스기기 사용 시 충분한 환기 ▲출입문 인근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경우 전기 차단기 내리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종범 서장은 “농막은 농업인의 휴식과 작업을 위한 중요한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