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인터펙스 도쿄 참가…일본 CDMO 시장 공략 확대

FMA 인증·180배치 생산 이력 앞세워 아시아 신규 수주 본격화

2026-05-18     김지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6’에 참가해 일본·아시아 시장 수주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일본 외국제조업자 인정(FMA) 취득과 180배치 이상의 원료의약품(DS)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제약 제조·포장,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제약 디지털 전환, 씨엠오(CMO)·씨디엠오(CDMO) 등 6개 전문 전시 분야로 구성된 일본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임상 단계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단일 사업자가 연속 대응하는 ‘상업화 전환형 씨디엠오(Commercialization-Transition CDMO)’ 전략을 중심으로 일본 및 아시아 고객사 대상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회사는 초기 개발부터 상업 생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운영 역량과 품질 대응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사의 개발 단계별 생산 수요를 실제 생산 프로젝트로 연결하는 ‘스케일 브릿지 씨디엠오(Scale-Bridge CDMO)’ 전략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의 생산 전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 거래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사업 모델이다.

규제 대응 측면에서는 지난해 일본 외국제조업자 인정(Foreign Manufacturer Accreditation·FMA)을 취득하며 일본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FMA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해외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일본 제약사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기 위한 핵심 요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실사 대응 경험과 다수의 생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아시아 고객사의 품질 요구 수준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이력 측면에서는 원료의약품 배치 제조 실적이 180배치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생산 경험이 확대됐다. 이는 해외 제약사들이 CDMO 선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생산 이력과 품질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아시아계 글로벌 제약사와 CDMO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아시아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홍보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는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일본·아시아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업화 단계 생산 역량을 갖춘 CDMO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