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한백봉사회, 장애인 가정에 왕돈가스 나눔

매월 두 차례 7가구 찾아 안부 확인…수혜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도 동참

2026-05-17     김종선 기자

강원 홍천군에서 대한적십자사 한백봉사회가 지난 16일 북방면 나누기 카페의 후원을 받아 홍천읍 와동·연봉·하오안·결운리 일대 장애인 7가구 8명에게 왕돈가스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나눔은 지역 소상공인의 후원과 봉사회 활동이 결합된 찾아가는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백봉사회 봉사원들은 후원받은 왕돈가스를 직접 들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는 한편 생활 상황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왕돈가스 전달 활동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두 차례 이어져 왔다. 대상자들은 격주 토요일마다 봉사원들을 맞이하며 외식이 쉽지 않은 일상 속에서 특별한 식사와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백봉사회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천군협의회가 2026년부터 추진한 ‘수혜자 얼굴 및 도로명 주소 대외 노출 안하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원 대상자의 개인정보와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 취지를 담고 있다.

김혜화 한백봉사회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봉사원들과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