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전당, 창작 뮤지컬 ‘더킹: 무령’ 공연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사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 충남 최초 360도 회전 객석과 3면 영상 맵핑이 결합한 관객 중심형 무대 마련 관객들에게 마치 백제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 선사

2026-05-15     양승용 기자
창작

백제문화전당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 ‘더킹: 무령(THE KING MURYEONG)’이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백제문화전당 고마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더킹: 무령’은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사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올해 2월 개관한 백제문화전당이 댄스컬 ‘비트인더미러빔’, 가족극 ‘왕관을 찾아서’의 뒤를 이어 야심차게 선보이는 백제 역사 기반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공주에서 펼쳐진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위기를 극복하고 강국을 건설한 무령왕의 서사가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령왕의 역동적인 위기 극복 서사를 극대화할 무대 기술 또한 벌써부터 화제다. 공연이 열리는 고마홀에는 충남 최초로 360도 회전 객석과 3면 영상 맵핑이 결합한 관객 중심형 무대가 마련된다. 무대 3면을 가득 채운 입체 영상을 따라 객석이 360도로 회전하며, 관객들에게 마치 백제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에이치제이컬쳐(HJ Culture)의 한승원 예술감독, 정찬수 연출을 필두로 무령왕 역의 이현재 배우, 무령왕비 역의 장유정 배우가 호흡을 맞추며, 극의 해설을 돕는 감초 역할 ‘진묘수’ 역은 박두희 배우가 맡아 극을 이끈다. 여기에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신(청룡·백호·주작·현무) 캐릭터가 등장해 무령왕의 부활과 백제 재건을 돕는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더킹: 무령’은 백제의 유구한 역사를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볼거리로 풀어내며, 웅진 백제의 영광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지난 2월 문을 연 백제문화전당은 지역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공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백제문화전당은 역사를 단순히 전시로만 만나는 공간을 넘어, 공연과 예술을 통해 과거가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산실로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백제의 역사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정보 및 예매 관련 사항은 백제문화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