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먹거리 ‘양자기술’ 선점 나선다… 퀀텀 인재 양성 박차
연세대와 손잡고 ‘2026 인천 퀀텀 아카데미’ 운영 기업 재직자·대학생·시민 등 31명 선발해 심화교육 진행 교육비 전액 지원… 미래 산업 핵심기술 접근성 높여
인천시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인 양자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2026 인천 퀀텀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양자 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육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집 정원보다 두 배 가까운 40여 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심사를 거쳐 인천지역 기업·기관 재직자와 대학생, 일반 시민 등 총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양자역학 기초부터 양자 알고리즘 설계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양자기술이 높은 난이도와 비용 문제로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라는 점에서 교육비 전액 지원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직접 배우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바이오기업 재직자인 한 참가자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문제 최적화 기술이 중요한 만큼 양자컴퓨팅 경험이 실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조 AI 연구센터에 근무하는 또 다른 참가자는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역량이 중요한 시대에 양자컴퓨팅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양자기술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양자기술 분야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인천이 대한민국 양자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